내가 대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밴드에 들어갔을때 당시 선배가 연습하고 계셨던 음악. 중에 하나.
처음엔/그땐 이문세는 알아도 이 노래는 몰랐고, 이문세 아저씨의 노래라는것을 알고 더 좋아진 Case.
로튼 애플(Rotten Apple)
장르 : 그런지, 얼터너티브
데뷔년도 : 1996
멤버정보 : 김상민(보컬, 기타), 안원태(베이스), 정기용(기타), 곽윤우(드럼)
장르 : 그런지, 얼터너티브
1996년 활동을 시작한 밴드 로튼 애플은 인디 씬의 초기 주목받는 밴드들 가운데 하나였다. 로튼 애플의 음악이 처음 실린 것은 클럽 빵의 컴필레이션 1집, 지금 클럽 빵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록킹한 밴드들의 음악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 음반에 곡을 실으며 이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0년 첫 정규앨범 를 내놓으며 자신들의 실력을 더욱 확실히 보여주었다. 당시 김상민, 하형준, 박재하의 3인조로 구성되었던 밴드의 첫 앨범은 다소 뒤늦은 감이 있는 그런지 사운드였지만 김상민의 좋은 송라이팅과 안정된 연주로 꽉 찬 질감을 들려주며 로튼 애플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이들의 이름을 더욱 널리 알린 것은 한 장의 컴필레이션 음반이었다. 라는 이름으로 한동안 계속된 유명 대중가요의 인디 스타일 리메이크 앨범에서 1980년대를 풍미한 이문세의 명곡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리메이크 한 이들은 이 원곡을 자신들의 그런지 스타일로 더욱 묵직하게 탈바꿈시켰다. 시리즈 앨범의 대표적인 명곡으로 꼽힐만큼 리메이크에 성공한 이 곡은 로튼 애플의 이름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만들었다.
1년 뒤 김상민, 박재하의 2인조 밴드로 팀을 정비한 로튼 애플은 EP 를 내놓았다. 여전히 빼어난 실력을 보여준 로튼 애플은 그러나 이후 군 입대와 밴드 활동 중단이라는 고질적이지만 쉽게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나 한동안 활동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5년이 흐른 2006년에야 다시 EP 를 내놓으며 활동을 재개했다. 오랜 휴식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EP는 녹슬지 않은 관록을 보여준 괜찮은 복귀작이었다.
출처 : KT&G 상상마당 공연(http://sangsangmadang.com/Library/artist_dictionary/concertView.asp?seq=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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