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를 또 그만두었다. 대학교을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와서 취업을 하게되고... 더이상 대학교 동아리 밴드활동을 할수 없게되자, 드럼을 치고 싶어졌다. (집에 있는 딱판은 재대로 쳐본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직장인 밴드였다. 그 전 밴드보다 실력이 있거나 잘 맞지는 많았지만 드럼을 치고싶어서 열심히 나름 참여했다. 몇번 트러블이 일어나고 그게 반복되니까 더이상 애정이 가질 않았다. (그 트러블의 종류와 질이 더욱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 어서 전자드럼을 사서 집에 놓고싶다. 롤랜드.